[YTN 실시간뉴스] '윤석열 직무배제' 집행정지 심문...모레 징계위 개최

[YTN 실시간뉴스] '윤석열 직무배제' 집행정지 심문...모레 징계위 개최

2020.11.30. 오후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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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미애 법무부 장관 명령으로 직무 배제된 윤석열 검찰총장의 복귀 여부를 판단하는 법원 심문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이르면 오늘 결과가 나오는데, 윤 총장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윤 총장은 바로 업무에 복귀하고, 기각 또는 각하되면 직무 배제는 유지됩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여부와 수위를 논의할 징계위원회가 모레 열리는데, 최고 중징계인 해임이 의결될 수 있단 관측이 나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공직자들을 향해 소속 집단이 아닌 공동체 이익을 우선하라며 개혁을 강조했는데, 윤 총장과 관련된 언급 아니냔 해석도 나옵니다.

■ 5·18 민주화운동에 참가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전두환 씨가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1980년 5월 21일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 광주시민은 물론 재판부도 전두환 씨에게 사죄의 기회를 줬지만, 전 씨는 침묵으로 일관했고, 재판 도중 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전 씨는 자신을 규탄하는 시위자들에겐 말조심하라고 되려 호통치기도 했습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다소 줄었지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4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계속되면 3차 유행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당국은 경고했습니다.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두고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가 시작됐는데, 수험생 등 학생들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돼,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능일엔 영하권 추위도 예상돼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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