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직무배제 전 '월성 1호기 영장' 보고에 보강수사 지시

윤석열, 직무배제 전 '월성 1호기 영장' 보고에 보강수사 지시

2020.11.30. 오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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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직무배제 전 '월성 1호기 영장' 보고에 보강수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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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배제 전 월성원전 1호기의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대전지검으로부터 사건 연루자의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는 의견을 듣고 보완 지시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전지검은 이달 중순쯤 대검 반부패강력부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등에 대해 감사 방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 청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고했지만, 윤 총장은 사실관계 보완을 이유로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총장은 이후에도 두세 차례 직접 대전지검에 수사를 지휘했고, 대전지검이 지난 24일 보완 의견을 냈지만 직무 정지 이후로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에서 해당 의견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은 월성1호기 가동 중단 관련 사건의 경우 이미 대전지검에 하달된 적 있는 윤 총장의 지휘 방침에 따라 지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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