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50명...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하나?

코로나19 신규 확진 450명...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하나?

2020.11.29.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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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0명으로 나흘 만에 400명 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급격한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확진자가 450명, 400명대로 일단 내려왔습니다. 3일 연속 500명대였다가 지금 보면 4일간 확진자가 조금씩 조금씩 줄어드는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그렇다고 확산세가 딱 꺾였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워요.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인데 저희가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해 놓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이게 정말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건지 아니면 그냥 일시적으로 잠시 숫자가 줄어든 건지. 어떻게 봐야 될까요?

[천은미]
아직까지는 2단계 상향의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고요. 주말이 됐기 때문에 검사 건수가 사실은 1만 5000건 정도밖에 안 했어요. 거의 7~8000건을 안 했기 때문에 사실은 어제랑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확진자 수 자체는 조금 준 것처럼 보이지만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아마 이걸 확실히 보려면 다음 주 화요일, 수요일 정도에 주말 효과가 없을 때를 봐야 될 것 같고. 그리고 검사건수가 사실 많이 작아요.

왜냐하면 200명, 300명이 나올 때랑 지금 검사건수를 거의 똑같이 하고 있거든요. 우리가 100명대가 만일에 평일에 2만건을 했다면 지금은 그 3배 이상 나오니까 6만건 이상 검사를 폭넓게 해야지만 확진자를 조기에 찾을 수 있어서 방역당국에서는 사실 검사건수를 좀 더 확장해서 하는 것이 저는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주말이라 검사건수가 줄어든 것이 아무래도 확진자 수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감염사례가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최근 흐름은 전국적으로 그야말로 크고 작은 집단감염들이 나타나고 있어요. 일상 속에서 감염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 정부가 그동안 그렇게 개인방역에 힘써달라, 모임을 자제해 달라, 그렇게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숫자가 줄어들지 않을까요?

[천은미]
이미 지역사회에 깊숙이 침투해 있고 또 60% 이상이 무증상 감염으로 전파되죠. 특히 젊은층을 통해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나오는 곳을 보시면 군대, 학교, 학원, 주점, 사우나.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공간이기 때문에 어디를 딱 타깃으로 해서 그쪽을 집중적으로 검사를 하거나 할 수가 없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금 하고는 있지만 이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걸리고 지금 전 세계적인 경향을 보더라도 금방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다고 이게 떨어지지 않아요. 우리가 과거에 대구라든지 8월 초에 일부 교회나 그런 곳을 중심으로 발생한 거하고는 지금은 다른 양상이거든요. 전국적 양상이기 때문에 이런 단순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올리는 것 말고도 국민 스스로나 정부 당국이나 좀 더 세밀하고 좀 더 폭넓은 다른 지침, 방법이 동원돼야지만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전국적인 양상을 보인다는 게 참 여러 가지 방역당국 입장에서도 어려움이 많을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서 보면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환자들이 계속 늘고 있다는 게 참 우려스럽습니다. 보름 전만 해도 13%에서 14%를 유지했었는데 이제는 16.5%까지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감염경로를 모른다면 그야말로 조용한 전파가 지금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는 거죠?

[천은미]
그래서 우리가 못 찾는 곳이 많기 때문에 제가 폭넓게 검사를 해 달라. 예를 들어서 어느 회사에서 감염자가 나오면 밀접접촉자만 검사를 하거든요. 그분이 스쳐 지나가면서 다른 일상생활 공간에서 많은 곳에서 감염을 시켰거든요. 그래서 폭넓게 검사해야지만 무증상 감염자를 찾을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 특히 최근에 군대 감염 사례를 보셔도 굉장히 군대에서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대부분 서울을 다녀오거나 잠깐 다녀왔는데 감염되는 그 정도로 수도권에는 넓게 감염이 퍼져 있고 그리고 군대 같은 경우에도 초반에 전부 음성이었는데 얼마 있다가 1명이 감염된 상태에서 잠복기에서 감염돼서 수십명을 감염시키는. 그러니까 한 번 검사로는 지금 안 된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반복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특히 요양병원이나 군대나 학교, 학원, 물류센터 같은 집단적인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에는 조금 다른 방역지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습니다. 앞서서도 잠시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마는 지금 보면 동시에 최근 20대 감염자가 굉장히 많이 늘었어요. 20%대에 육박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20대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 보니 특히 무증상 감염자가 많다는 점도 상당히 우려되는 부분이에요.

[천은미]
맞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코로나19가 가장 문제가 되는 게 무증상 감염이거든요. 그리고 사실은 감기증상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거의 없거나 젊은층의 가장 많은 증상이 후각이랑 미각 상실 정도인데 일반 젊은 사람들은 검사하기도 싫고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안 하는 경우 많죠. 그러다 보면 본인은 쓱 지나가지만 주변에는 감염을 시키는 그런 게 가장 문제가 되기 때문에 사실은 선제적인 전수검사가 얘기가 나오고 있고 해외사례에서도 전수검사를 통해서 엄청나게 많은 확진자를 한번에 찾아내서 사망률을 급속히 낮춘 나라도 있습니다.

[앵커]
이제는 전수검사까지 생각을 해 봐야 되는 그런 단계라고 보시는 거군요.

[천은미]
일부에서는 말씀드린 집중적으로 감염자가 나오는 군대나 교도소, 학교 이런 곳에 대해서는 우리가 주기적으로 전수검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집단생활을 하고 있는 그런 곳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전수검사가 필요하다고 보시는 거군요.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400명꼴로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미 이건 정부가 세운 기준으로 보면 2.5단계 기준을 넘어선 수준이거든요. 정부도 이에 대한 고민이 큰 것 같습니다. 일단 들어보시죠.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현재가 이 유행이 꺾이는 시기인지, 아니면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확산세가 지속되는 시기인지 그것을 가늠해야 되는 중대한 기로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거리 두기 격상 여부는) 중대본회의에서 논의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지금 상황이 굉장히 중대한 기로에 있다는 얘기를 다시 한 번 강조를 했고 그래서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를 거쳐서 지금 현재 2단계를 2.5단계로 올릴지, 말지 굉장히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참에 아예 더 강도 높은 거리두기를 시행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천은미]
아무래도 효과적인 건 거리두기 상향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은 수도권은 2단계고 지방은 1.5나 부분적으로 2단계가 있습니다마는 비수도권으로 굉장히 확산이 많이 되고 있기 때문에 비수도권은 저는 2단계로 격상을 해서 당분간 확산세를 막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수도권은 2.5단계로 만일에 격상하게 되면 사실 모임이라든지 노래방, PC방 이런 자영업자들한테 분명히 갈 겁니다.

그래서 그런 점 때문에 조금 망설이고 계셔서 만일에 2단계로 유지를 계속 하겠다면 지금 제가 말씀드린 과거의 고위험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조금 핀셋방역을 해야 될 것 같고요. 국민들도 같이 동참해야 되지만 주말이 지나서 확산세가 지속되면 거리두기 상향도 고려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시설들 대상으로 핀셋 대책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어쨌든 거리두기 2.5단계로 올려야지만 이 같은 전국적인 일상 속으로 파고든 확산세를 멈출 수 있다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기 때문에 만약에 오늘 오후에 정부가 2.5단계로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한다면 우리 일상도 또 많이 달라질 거예요. 어떻게 보십니까?

[천은미]
그렇습니다. 격상을 하게 되면 우선 모임, 행사가 100인에서 50인 이하로 주니까 결혼식장이나 그런 곳에 굉장히 어려움이 있겠죠. 그리고 학교도 1/3 이하로 유지하니까 사실은 거의 비대면으로 바꾸게 될 거고요. 그다음에 종교활동도 비대면, 영상으로 하셔야 되고 다중이용시설, 노래방이나 실내체육시설은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니까 여러 가지 제약이 생기게 되고. 또 하나는 사실은 이렇게 단계를 올렸다가 조금 줄면 다시 단계를 내리면 그게 반복이 되는 거죠. 그러면 자영업자들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그 피로감이나 경제적인 손실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사실 지금부터는 근본적인 방역지침이 필요하지 않을까, 올렸다가 내렸다가 아니라. 조만간 다른 나라 같은 경우는 백신, 국내에도 백신을 맞겠죠. 그러니까 백신이 나올 때까지 몇 개월 동안을 우리가 어떤 식으로 방역을 해야지만 우리 국민이 스스로 어려운 상황을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정부당국에서는 그걸 고민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정부가 거리두기 격상이 불러올 여러 가지 경제적 파급효과 등 때문에 막판까지 아마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현재 가장 걱정이 큰 게 아마 많은 분들이 다음 달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험생들을 둔 가정은 지금 거의 그냥 살얼음판을 걷는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상당히 긴장도가 높습니다. 문제는 강남구 대치동 또 양천구 목동 이렇게 대형 입시학원들이 많이 밀집된 곳에서 수험생들이 잇따라 확진이 되고 있어요. 수능을 코앞에 둔 상황이라 감염이 나오면 시험 치르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수 있지 않습니까?

[천은미]
전국의 수험생 부모님들, 수험생들 너무 살얼음판일 것 같아요. 안 그래도 떨리는데 감염이 되면 시험을 제대로 볼 수 없죠. 말씀하신 대로 수험생 중에는 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을 거고요. 무증상으로도 감염된 확률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49만 명이 넘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자가격리나 확진자들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시설, 자가격리자는 다른 시설에서 아마 시험을 볼 예정이지만 문제는 지금부터 다음 주까지 감염이 돼서 잠복기에 있거나 시험 당일날 증상이 있거나 무증상 감염자들이 같이 시험을 보게 되면 많은 학생들이 그 사이에 감염될 수 있고 그것이 전국적으로 확산이 될 수 있죠.

그래서 그런 것을 정부에서 고려해야 되는데. 사실 정부에서 하는 건 칸막이라든지 가림판 그다음에 확진자가 생기면 증상이 있으면 그날 당일에 다른 교실에서 시험을 보게 한다든지 이런 거지만 근본적으로 확진자를 가려낼 수 없는 거죠.

그래서 신속항원검사라는 걸 많이 여러 번 말씀을 드리는데요. PCR검사는 그 전날이나 당일날 해서는 결과가 안 나와요. 그렇기 때문에 그냥 모르고 시험을 볼 수밖에 없고. 예를 들어 말씀을 드리면 유럽에 슬로바키아라는 나라가 있어요. 인구가 560만 정도 되는데 10세 미만, 65세 이상을 빼고 3분의 2 인구를 10월 30일하고 11월 1일 이틀간 주말이죠. 주말에 전국 5000곳에서 동시에 검사를 했어요. 신속항원검사를 했는데 그 항원검사 키트가 국산입니다. 국산을 수입해서 시행했더니 그다음 1주가 지나니까 바로 피크로 올라가던 게 꺾이는 거예요.

그게 무슨 말이냐면 그 자리에서 진단검사를 15분 만에 받아서 양성으로 나온 사람은 자가격리를 하고 음성인 사람은 증명서를 줘서 움직일 수 있게 해 주는 거죠. 그리고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다 보니까 확산을 막게 된 거죠. 그렇게 했는데 그때 그 1주 후에 다시 검사했더니 2주 후에 찾은 확진자 수가 5만 5700명인데요. 슬로바키아에서 매일 나오던 확진자 수가 2000~30000명이었거든요. 그럼 10배, 거의 20배에 가까운 확진자를 이틀 만에 찾아낸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치사율이 유럽에서 최하, 0.7%예요.

그래서 그런 예를 보고 영국에서도 도입해서 리버풀에서 시행하고 있고 다음 달에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도 시행을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PCR 검사를 전국적으로 할 수가 없어요. 그건 인력, 시간 면에서 너무 힘들어서. 지금 가장 앞서 있는 수능이 제일 문제잖아요. 대규모로 많은 사람이 시험을 보고 한 공간에 있는 건 1년에 딱 1번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독감검사들 많이 받아보셨을 거예요. 독감검사가 신속항원검사를 합니다, 주로 병원에서는. 보통 30분 이내에 병원에서 진단받고 타미플루 약을 받고 집에 가잖아요.

[앵커]
한 30분 정도면 결과가 바로 나오더라고요.

[천은미]
맞습니다. 그 검사가 이거고요. 그래서 사실은 PCR 검사보다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정부에서는 조금 문제가 있다고 얘기를 해요. 물론 PCR검사보다는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최근에 가정용 키트를 FDA에서 공인을 했는데 그건 좀 비싸요. 그리고 민감도가 94.5%예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수출한 국산도 거의 94~95%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면봉을 병원에서 많이 검사해 보셨죠? 코에 집어넣는데. 본인이 직접 할 수도 있고 가족이 있으면 가족이 해 줄 수도 있죠. 해서 이런 액에다 담군 다음에 여기에 털어트려요. 임신시약키트처럼 떨어트리면 딱 표시가 되거든요.

그러면 바로 봐서 그 자리에서 수험생이 있는 경우는 병원으로 가거나 그래서 바로 시험을 볼 수 있게 해 주면 저는 많은 감염확산을 막을 수 있고 또 이런 방법을 지금 말씀드린 군대. 군대를 PCR 검사를 매주 할 수 없어요, 요양병원도 마찬가지고. 그 병원이나 요양병원이나 군대나 이런 학교, 물류센터 같은 데서 이걸 검사하게 되면 저는 훨씬 수월할 것 같고 사실 우리나라 전 인구 5000만 명을 하기는 어렵겠지만 지금 말씀드린 집단적으로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이 검사를 쓰고 확진자가 나오면 그다음 PCR 검사로 확진하면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 검사를 적극적으로 도입을 고려해보면 좋겠다. 왜냐하면 미국이나 유럽은 이미 승인을 하고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도 PCR 검사가 가장 중요한 시험수기고 이건 보조적 방법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우리가 흔히 쓸 수 있는 독감검사에 사용하는 신속항원검사를 통해서 일단 1차 스크리닝을 해야 한다고 보시는 거죠.

[천은미]
많은 경우에.

[앵커]
집단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천은미]
지금 병원을 가보시면 PCR 검사는 병원별로 하루에 20~30건밖에 못 해요, 여러 가지 여건상. 그러다 보니까 주말에는 또 검사를 안 하기 때문에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힘들죠. 그래서 사실은 미국의 어떤 분은 이 검사를 판매를 해서 집에서 사용하는 걸 일주일에 두 번씩 본인이 스스로 체킹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증상이 생기면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게 되면 타인에게 감염이 안 되죠. 그래서 그걸 적극적으로 사용하자고 얘기하고 있고 저도 사실은 이 검사 자체를 본인이 할 수 있다면 가족간 감염을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앵커]
집단생활을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요즘에 보면 가족간 감염으로 인해서 N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니까 PCR 검사는 결과가 나오는 것도 오래 걸리고 또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검사할 수는 없는 그런 제한들이 있기 때문에.

[천은미]
그리고 매번 비용도 굉장히 비싸죠.

[앵커]
그렇죠. 그래서 신속항원검사를 해 봤으면 어떨까 하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수능 앞두고 있어서 아마 많은 분들이 긴장을 하고 있을 텐데요. 그래서 교육부에서는 정부 힘만으로는 수능방역 완벽하게 성공할 수 없다면서 국민 여러분의 협력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꼭 수험생이 없으시더라도 함께 우리 국민 모두가 동참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천은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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