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의협 "별도 협의체 구성해 첩약 급여화 사업 검증"

복지부·의협 "별도 협의체 구성해 첩약 급여화 사업 검증"

2020.11.28. 오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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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의정협의체가 아닌 별도 협의체를 구성해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복지부와 의협은 어제(27일) 의정협의체 운영을 위한 3차 실무협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의협은 첩약 급여화를 비롯해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 의대 설립, 비대면 진료 육성 등 정부의 4대 보건의료정책에 반발해왔습니다.

집단 휴진 끝에 지난 9월 정부·여당과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재논의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번 협의에서 첩약 급여화는 의·한·약·정 협의체에서 별도로 논의하기로 한 겁니다.

정부는 한의사 진료를 받는 환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한방 첩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지난 20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의협은 첩약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며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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