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펀드 사기' 공범 정영제 구속영장 심사 포기

'옵티머스 펀드 사기' 공범 정영제 구속영장 심사 포기

2020.11.27. 오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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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자산운용의 핵심 로비스트 가운데 한 명으로 환매중단 사태 후 잠적했다가 최근 체포된 정영제 전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가 구속영장 심사를 포기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오늘 오후 3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포기한다는 서면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를 받는 정 전 대표의 구속 여부는 서면 심리를 통해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전 대표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옵티머스에 천억 원대 거액을 투자하도록 하고 NH투자증권을 펀드 판매사로 끌어들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7월 말 옵티머스 경영진이 구속된 직후 잠적했던 정 전 대표는 그제 지방의 한 펜션에서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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