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랑제일교회 '화염병 투척' 수사 본격화..."관련 영상 분석 중"

경찰, 사랑제일교회 '화염병 투척' 수사 본격화..."관련 영상 분석 중"

2020.11.27. 오후 2: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신도들이 법원의 명도집행에 반발하며 화염병 등 위험물질을 투척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 전담수사팀은 어제(26일)부터 강제집행 과정을 담은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 특정을 위해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자료는 경찰 채증 자료와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이 촬영한 영상, 유튜브 방송 영상 등으로 여러 사람이 화염병을 던지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영상 분석이 이뤄진 다음 용의자가 특정되면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어제(26일) 새벽 1시 반쯤부터 집행인력 570여 명을 투입해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3차 명도집행에 나섰지만 신도 50여 명이 교회 안에서 화염병을 던지거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며 강하게 반발해 7시간 만에 중단됐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