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평검사들도 추미애 장관 비판..."조치 철회하라"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들도 추미애 장관 비판..."조치 철회하라"

2020.11.26. 오후 10: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이자 윤석열 검찰총장 일가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평검사들도 성명을 내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 총장 징계 청구·직무배제 조치를 비판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평검사들은 오늘(26일) 밤 검찰 내부망에 올린 입장문에서 지난 몇 개월 동안 지속한 일련의 사태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평검사들은 검찰 개혁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면서도, 추 장관의 조치는 법률로 보장된 검찰총장 임기제 취지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추 장관의 조치가 헌법 이념인 적법절차 원칙과 법치주의에 중대하게 반하는 위법·부당한 것이라며, 이번 조치를 즉시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