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우울증 호소' 글에 악플 단 누리꾼 검찰 송치

경찰, '우울증 호소' 글에 악플 단 누리꾼 검찰 송치

2020.11.24. 오후 6: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찰이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서 대학생이 우울증을 호소하며 올린 글에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모욕 혐의를 받는 누리꾼 A 씨를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초 한 대학생이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 심정을 토로하는 글을 올리고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유족들은 해당 게시글에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에브리타임' 측에 서버 자료 등을 요청해 전달받는 등 압수수색한 뒤 누리꾼의 신원을 특정해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