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다시 300명대..."경험해 보지 못했던 겨울 예고"

신규 확진 다시 300명대..."경험해 보지 못했던 겨울 예고"

2020.11.24. 오전 11: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3차 유행의 새로운 양상이 한층 더 어렵고 힘든 겨울을 예고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명을 넘어섰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9명입니다.

200명대로 내려온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 선을 넘은 것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31,353명이 됐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320명, 해외 유입은 29명입니다.

오늘 2단계로 격상된 수도권에서는 217명이 추가됐는데 서울 132명, 경기 69명, 인천 16명입니다.

수도권 밖 확진자도 104명으로 백 명이 넘었습니다.

철원 군부대에서 집단감염이 터진 강원이 45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14명, 경북 9명, 충남과 전남이 각각 7명이었습니다.

또 부산 6명, 광주와 충북, 경남이 각각 3명, 대구와 세종이 각각 2명, 울산과 제주가 각각 1명씩 추가됐습니다.

17개 시도 가운데 대전 한 곳만 신규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나온 10명을 포함해 모두 29명이 확인됐습니다.

또 어제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10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79명입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했던 3차 유행의 새로운 양상은 한층 더 어렵고 힘든 겨울을 예고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가족, 친지, 지인 간 모임에서의 감염이 전체 감염의 60%를 차지하는 등 일상에서의 연쇄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