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연평균 등록금 천400만원 넘어...고려대 천950만 원 최고

법학전문대학원, 로스쿨의 등록금이 많은 경우 한 해 2천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 25개 로스쿨의 연평균 등록금은 천424만7천 원으로, 전체의 88%인 22곳의 한 해 등록금이 천만 원을 넘었습니다.

이 가운데 고려대 로스쿨의 등록금이 천950만 원으로 가장 비쌌고, 충남대는 고려대의 절반 수준인 964만8천 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2016년 이후 국립대 로스쿨의 등록금을 5년간 동결하고 사립대는 인하를 유도하고 있는데, 국립대의 로스쿨 등록금 동결은 올해까지라 앞으로 인상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