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77명...산발적 집단감염 여전

신규 확진자 77명...산발적 집단감염 여전

2020.10.24. 오후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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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로나19 확진자 77명 추가…누적 확진 25,775명
전날보다 신규 확진자 절반 줄어…사흘 만에 두 자릿수
코로나19 사망자 2명 늘어…완치 후 격리 해제 117명
서울 구로구 일가족 관련 13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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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하루 77명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연아 기자!

신규 확진자 규모가 하루 만에 절반으로 줄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7명입니다.

전날 신규 확진자 155명보다 절반 줄어들면서, 사흘 만에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5,775명이 됐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66명, 해외 유입이 11명입니다.

국내 발생에서는 수도권 중심 확산이 여전합니다.

서울 22명, 경기 32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6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밖의 지역에서는 대전과 충남에서 각각 5명씩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11명 가운데 6명은 입국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57명,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117명입니다.

[앵커]
신규 확진자 규모가 전날보다 줄어 다행이지만, 지역 내 산발적 집단 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요양시설과 의료기관, 가족과 지인 모음 등 고리로 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 구로구 일가족과 관련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13명이 감염됐습니다.

강남, 서초 지인 모임 관련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집계됩니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총 13명이 감염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와 가을철 대규모 행사가 고비라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연아[yalee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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