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77명, 사흘 만에 두 자릿수...수도권 확산 여전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하루 77명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연아 기자!

신규 확진자 규모가 하루 만에 절반으로 줄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7명입니다.

전날 신규 확진자 155명보다 절반 줄어들면서, 지난 21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5,775명이 됐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66명, 해외 유입이 11명입니다.

국내 발생 중 지역별 추이를 보면 서울 22명, 경기 32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 중심 확산이 여전합니다.

최근 들어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 발생한 집단감염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의 지역에서는 대전과 충남에서 각각 5명씩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11명 가운데 6명은 입국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57명이 됐습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77%입니다.

또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117명이고, 위중하거나 중증인 확진자는 60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연아[yalee21@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