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 오후 4시 기준 25명"

질병관리청은 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독감백신 접종 뒤 사망자가 모두 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0시보다는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사망 신고를 일별로 보면 지난 16일 인천에서 17살 청소년 사망자가 나온 뒤 70살 이상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시작된 지난 19일부터 급격히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 자료와 별개로 지방자치단체가 발표한 통계는 오늘 오후 4시 이후로도 사망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28명까지 늘었습니다.

관련 사망자는 이후에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질병청은 내일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를 열어 예방접종 상황 점검과 함께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