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석열 가족 의혹 사건' 수사팀 재편 고심

검찰, '윤석열 가족 의혹 사건' 수사팀 재편 고심

2020.10.21.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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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휘권을 발동한 윤석열 검찰총장 가족과 측근 사건에 대해 검찰이 수사팀 재편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도 있었고 아직 배당되지 않은 사건도 있는 만큼, 여러 가지 방안을 선택지에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총장 부인과 장모가 연루된 사건들은 대부분 형사6부에서 수사 중이지만 윤 총장 부인이 운영하는 기획사가 협찬금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 사건은 아직 배당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 윤 총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윤대진 사법연수원 부원장의 형과 관련된 의혹 사건은 형사13부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각 수사팀 인원을 늘리거나 별도의 팀을 만들어 한꺼번에 수사하는 방안 등 여러 선택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추 장관은 그제(19일) 라임 사태 관련 로비 의혹뿐 아니라 윤 총장 가족과 측근들이 연루된 사건들도 윤 총장이 수사 지휘에서 손을 떼라며 지휘권을 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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