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주요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귀경·귀성길 모두 붐벼

추석 주요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귀경·귀성길 모두 붐벼

2020.10.01. 오후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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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속에 맞이한 추석날, 전국 주요 고속도로 양방향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귀경객과 막바지 귀성길에 나선 차량, 나들이 인파까지 몰리면서 양방향 모두 답답한 구간이 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추석 당일 귀경 행렬이 본격 시작됐나요?

[기자]
네, 오후 들어 귀경길 정체 구간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경부선 서울 방향, 양산 분기점 부근과 북천안나들목에서 안성나들목, 기흥에서 수원 근처 등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합니다.

서해안선은 당진 부근부터 서해대교, 발안에서 화성 일대 정체가 심합니다.

중부선도 서청주 부근부터 일죽, 남이천 등 서울에 가까워질수록 차량이 늘고 있고, 영동선 인천 방향도 여주분기점 부근 등이 막힙니다.

현재 승용차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50분, 대구에서 출발하면 5시간 5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5시간 40분, 목포에서 서서울 요금소까지는 6시간 10분 정도 소요될 전망입니다.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50분쯤 걸린다고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귀경길은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가장 혼잡하고, 내일 새벽 2시에서 3시는 돼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막바지 귀성길 혼잡도 여전합니다.

경부선 죽전에서 수원까지, 천안분기점부터 옥산 분기점까지 정체가 심하고 영동선은 용인이나 원주 일대가 답답합니다.

서해안선도 서울 부근과 서평택분기점부터 서해대교까지 여전히 정체입니다.

서울양양선도 수도권 빠져나가기 여전히 어렵고, 수도권 제1순환선은 양방향 대부분 구간 제 속도 내기 어렵습니다.

승용차로 지금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6시간 40분, 울산까지는 6시간 20분, 강릉까지는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전망입니다.

광주까지는 5시간 40분, 목포는 5시간 반, 대구까지는 5시간 40분 정도 예상됩니다.

귀성방향 정체는 밤 9시에서 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묘객과 나들이 인파도 많은 만큼 실시간 교통 상황 확인하며 안전운행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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