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다시 두자릿수 77명...국내 발생 67명·수도권 50명

신규 환자 다시 두자릿수 77명...국내 발생 67명·수도권 50명

2020.10.01.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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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자릿수로 올라섰던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두자릿수로 꺾였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환자는 전날보다 30여명 줄어든 77명을 기록했지만

한가위 연휴에 부모님을 찾거나 주요 여행지를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방역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승훈 기자!

어제보다는 확진자 규모가 많이 줄었는데요. 지금까지 확인된 신규 환자 발생 추이 등 정리해 주시죠.

[기자]
0시 기준 하루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모두 77명입니다.

67명이 국내에서 발생했고, 10명은 해외 유입 사례입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만3,889명이 됐습니다.

한 달 보름여 동안 두 자릿수 안팎을 유지하던 신규 환자가 어제 세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걱정이 컸는데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 대로 내려간 겁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0명, 경기 17명, 인천 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50명이 나왔습니다.

또 부산에서 6명, 경북 5명, 충남 3명 등 수도권을 제외한 6개 시도에서 감염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해외유입 환자는 6명이 검역 단계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고, 지역에서 4명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2명 더 늘어서 누적 사망자는 415명이 됐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모두 107명, 또 어제 하루 75명이 완치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환자가 줄어든 데는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된 어제부터 검사 건수가 많이 줄어든 이유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검사 건수는 연휴 전날인 지난 29일의 56% 절반 수준입니다.

게다가 한가위를 맞아 가족 친지 간 방문과 많은 접촉이 예상되고 또, 국내 여행객 증가 등으로 언제든 확진자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 방역 당국의 긴장은 여전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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