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8명 49일 만에 최저..."추가 발생 억제 가능"

신규 확진자 38명 49일 만에 최저..."추가 발생 억제 가능"

2020.09.29.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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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9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아래로 내려오고 국내 발생자 수도 20명대로 감소했습니다.

방역당국은 거리 두기 효과로 코로나19의 전파력이 1 이하로 떨어졌다며 감소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추석 연휴 기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여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수도권 집단발병이 본격화하기 전인 8월 11일 이후 49일 만입니다.

국내 발생은 23명으로 5일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도태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국내 확진자 발생은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이며 하루 확진자 수는 5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9월 13일부터 26일까지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지수를 보면 전국적으로 0.82, 수도권도 0.83으로 1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감염 재확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전파하는 2차 감염자 지수로 수도권발 유행이 확산할 때 2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재확산지수 자체가 1보다 낮다는 것은 거리 두기 효과를 지금처럼 계속 지속한다면 코로나19를 계속 억제해 나갈 수 있다는 방증이 됩니다.]

8월 이후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100명으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17명, 8.15 도심집회 관련 5명입니다.

요양시설과 의료기관 관련은 2차 전파까지 합쳐 27명입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집회 이런 부분이 언제든 코로나19의 폭발적인 증폭 기회 나아가서는 방금 말씀드린 대로 사망자의 규모를 늘리는 즉, 국민 생명에도 위험이 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는 점을….]

방역 당국은 지금 같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석 연휴 온 국민의 거리 두기와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YTN 이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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