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전파 지속...성남 방위산업체 관련 10명 확진

코로나19 감염 전파 지속...성남 방위산업체 관련 10명 확진

2020.09.29.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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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곳곳에서 집단발병 사례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 성남시의 한 방위산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방위산업체에서는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표환자를 포함한 직원 5명과 한의원 방문 시 같은 시간대 이용자와 가족 등 5명이 감염됐습니다.

서울 도봉구 정신과 전문병원인 '다나병원'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와 병원 종사자와 환자 등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경기도 안양에서는 음악학원과 관련해 자가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이 됐습니다.

포항시의 어르신모임방과 관련해 12명이 확진됐고,

부산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와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16명이 됐습니다.

최근 2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환자는 20.5%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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