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119 구급차, 콜택시가 아닙니다

[뉴있저] 119 구급차, 콜택시가 아닙니다

2020.09.28. 오후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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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응급 긴급 이송자?
〈왜 아픈데 위로해주지 않냐…소방관 폭행〉
〈구급차가 콜택시? 119 부르는 취객들〉

이게 어쩌다 몇 명이 아닙니다.

〈119 이송 환자 중 비응급 환자〉 (2016~2018년)
* 전체 이송 환자 548만 9,158명
* 비응급 경증 환자 228만 3,263명 (41%)
- 자료 : 소방청

〈119 상습 신고자 현황〉
* 연 10회 이상 신고자 5,420명
* 연 50회 이상 신고자 51명
* 연 100회 이상 악성 신고자도 있어
- 자료 : 소방청

그래서 늘어나는 게 있습니다.

〈상습 신고에 이송 거절도 증가〉
* 2018년 비응급 환자 이송 거절 2,970건
* 5년간 7배 이상 증가
- 자료 : 소방청

119 구급차가 거절한 이유는 뭘까요?

〈구급차, 이송 거절한 이유는?〉
* 술에 취해서 43.5%
* 만성질환자의 검진 19.8%
* 구조·구급대원 폭행 10.1%
- 자료 : 소방청

바로 거절은 못하고 대부분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가서 확인한 뒤 규정에 따라 이번은 안 되겠습니다, 거절합니다.

행정력의 손실이 크죠.

〈119 구조·구급 관련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 [거짓 신고]
과태료 최대 500만 원 (기존 최대 200만 원)
* [구급차 이송 방해]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형

119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그 시각 어디선가 발생한 응급환자는 위험에 빠집니다.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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