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곳곳 코로나 19 확산세 지속

일상 곳곳 코로나 19 확산세 지속

2020.09.27. 오후 3: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크고 작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상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확산세가 완전히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도봉구 '예마루 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가 5명 늘어 총 2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대문구 성경모임 사례 감염자도 3명 더 늘어 총 22명이 됐습니다.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 감염 사례에선 6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 관련해선 1명이 각각 추가됐습니다.

서울에서는 특히 신도림역에서 일하던 청소용역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신도림역사 관련 확진자가 총 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은 좁은 휴게 공간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밀접하게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밖에도 수도권에서는 기존에 집단감염이 일어난 시설·장소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생산공장 관련 감염자가 3명 더 늘었고 인천 계양구 생명길교회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추가됐습니다.

경북 포항에서는 어르신 모임방에서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8명입니다.

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환자 비중은 21%대로 낮아졌습니다.

지난 14일부터 발생한 신규 확진자 1,435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303명으로, 21.1%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전날(24.6%)보다 3.5%P 낮아진 것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