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피격' 무궁화 10호, 오늘 목포항 도착

'연평도 피격' 무궁화 10호, 오늘 목포항 도착

2020.09.27. 오전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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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에게 피살된 공무원 A 씨가 승선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오늘(27일) 오전쯤 목포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 정박한 채 해양경찰 조사를 받았던 무궁화 10호는 어제(26일) 오전 7시 55분쯤, 전남 목포 서해어업관리단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무궁화 10호에는 현재 A 씨와 함께 승선했던 15명의 공무원이 타고 있으며, 이들은 목포항에 입항한 뒤 집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무궁화 10호에 대한 선내 조사를 진행했던 해양경찰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현장 선내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5일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해 군 당국이 확보하고 있다는 A 씨 월북 정황이 담긴 각종 자료도 공식 요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즉시 자료 열람을 거부한 군 당국은 내일(28일)까지 자료 제공 여부를 결정해 해경에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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