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고·프리랜서 따져보고 '지원금'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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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6. 오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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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5,560억 원 특고·프리랜서 70만 명 추가 지원
2차 신규 신청 다음 달 12일∼23일까지
기존 수급자 추석 전·신규 신청자 11월 내 지급
긴급고용안정지원금(covid19.ei.go.kr) 확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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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분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학습지 교사나 보험설계사처럼 월급이 일정하지 않은 분의 어려움이 특히 큽니다.

그래서 이런 분을 이른바 특수고용직 종사자로 분류해 정부가 따로 관리 하고 있는데요.

이들과 프리랜서를 위한 정부의 두 번째 긴급지원이 곧 시행되는데 그 내용을 이승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노동부 장관이 노동자 몇 명을 따로 불러 이들의 어려움을 듣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생계가 막막한 4~50대 보험설계사와 대리기사, 학습지 교사 등입니다.

지난 6월부터 이들에게 긴급 지원금을 신청 받았는데, 코로나 상황이 길어진 만큼 한 차례 더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재갑 / 고용노동부 장관 : 지원금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분들의 생계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첫 지원 때와는 달리 영세자영업자 지원은 중소기업부 등에 맡기고 특수고용직 종사자와 프리랜서만을 긴급 지원합니다.

이들 가운데 기존 수급자는 50만 원을 지원합니다.

신규 신청자는 150만 원을 일괄 지급합니다.

다만, 올해 8~9월 소득이 지난해보다 1/4 이상 줄었다는 증명 등을 해야 하고 신청자가 정부 예산 범위를 넘으면 연소득 등을 따져 순위에 따라 지원합니다.

본인 계좌로 신청한 기존 수급자는 자동 신청되고 신규 신청자는 다음 달 12일 온라인 접수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절차가 별로 없는 기존 수급자는 늦어도 오는 29일 연휴 전에, 신규 대상자도 11월 안에는 지급을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물론 정부가 1차 코로나 긴급 지원을 시작한 게 지난 7월이지만 일부 신청자의 이의 신청 등으로 그 지원조차 아직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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