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 공무원 탑승' 무궁화10호, 내일 목포항 복귀

'피격 공무원 탑승' 무궁화10호, 내일 목포항 복귀

2020.09.26. 오전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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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뒤 북한군의 피격으로 숨진 A 씨가 탔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전남 목포 서해어업관리단으로 돌아갑니다.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무궁화 10호가 오늘(26일) 아침 8시쯤 연평도를 출발해 내일 모항이 있는 목포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1일 A 씨가 실종되기 직전까지 타고 있던 무궁화 10호는 소연평도에서 2.2㎞ 떨어진 해상에 정박한 채 해경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무궁화 10호는 어젯밤(25일) 출발할 계획이었지만 목포로 가는 항로 주변의 어구로 야간 항해는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날이 밝는 대로 출항하기로 일정을 바꿨습니다.

선박 안에는 A 씨와 함께 승선했던 동료 어업지도원 15명이 탑승하고 있는데, 목포항에 도착한 뒤 일단 귀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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