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피격 공무원' 탑승 선박 2차 조사...수색 작업 병행

해경, '피격 공무원' 탑승 선박 2차 조사...수색 작업 병행

2020.09.25. 오후 4:0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해양경찰이 북한 측에게 피격돼 숨진 공무원 A 씨가 타고 있던 어업지도선에 대해 2차 조사를 벌였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25일) 오전부터 수사관 7명을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 있는 무궁화 10호로 보내 동료 승무원들을 상대로 선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A 씨의 금융·보험 계좌와 휴대전화 통화 내용 등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500t급 함정 3척과 300t급 1척 등 총 4척을 A 씨가 숨진 곳으로 추정되는 등산곶 남쪽해역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해경은 국방부의 사망 관련 발표 뒤인 어제(24일) 오전 11시 반쯤 시신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가, 5시간이 지난 오후 5시부터 유류품이나 증거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해상 수색작업을 재개했습니다.

김우준 [kimwj022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