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신규 확진 125명...국내발생 110명, 해외유입 15명

어제 하루 신규 확진 125명...국내발생 110명, 해외유입 15명

2020.09.24. 오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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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규 확진 125명…국내 발생 110명, 해외 유입 15명
누적 확진자 23,341명…누적 사망자 393명
서울 39, 경기 43, 인천 10…수도권만 92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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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어 인구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어제도 100명이 넘었다고요?

[기자]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25명입니다.

이틀 연속 세 자릿수입니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110명, 해외 유입이 15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3,341명이 됐습니다.

지역별 국내 발생 추이를 보면 서울 39명, 경기 43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92명이 추가됐습니다.

수도권이 국내 발생의 80%가 넘습니다.

이 밖에 부산 7명, 강원과 경북이 각각 2명씩이고 대구, 대전,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에선 각각 1명씩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 환자 15명 가운데 10명은 입국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3명 줄어 126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이 늘었고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182명입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와 더불어 맞이하는 추석 연휴는 재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중단된 데 대해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사과했다고요?

[기자]
박능후 1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독감 백신 상온 노출 사고에 대해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사과했습니다.

박 차장은 또 코로나19와 독감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예방접종 재개 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독감 백신 공급 계약을 맺은 신성약품이 배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21일 밤부터 무료 접종을 중단했습니다.

상온 노출로 일단 사용이 중지된 물량은 500만 도즈이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물량의 품질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접종을 재개한다는 계획이지만 백신을 전량 폐기해야 하는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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