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전화해 1,600여 차례 욕설한 60대 구속

112 전화해 1,600여 차례 욕설한 60대 구속

2020.09.23. 오후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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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에 전화해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언을 한 60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를 받는 68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1년여 동안 모두 1,600여 차례에 걸쳐 112에 전화해 욕설하고 폭언한 혐의를 받습니다.

택시기사인 A 씨는 손님이 없을 때 주로 범행했는데, 경찰 조사에서 왜 그랬는지는 제대로 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상습 악성·허위 신고자에 대해서는 형사 입건은 물론 손해배상도 청구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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