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등교수업 재개...유·초·중 1/3, 고교 2/3 인원 제한

21일부터 등교수업 재개...유·초·중 1/3, 고교 2/3 인원 제한

2020.09.15. 오후 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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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수업이 오는 21일부터 재개됩니다.

다만 추석 연휴 코로나 19 확산을 우려해 다음 달 11일까지 등교 인원은 제한합니다.

김종균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1일 수도권 유치원과 초·중·고 등교수업이 재개됩니다.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지난달 26일 고3을 제외한 수도권 모든 학교의 등교를 중단한 지 26일 만의 등교입니다.

다만 추석 연휴 특별방역이 끝나는 다음 달 11일까지는 수도권은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는 3분의 1 범위 내에서, 고등학교는 3분의 2 범위 내에서 등교 인원을 제한합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10월 12일부터 등교 수업일을 더 확대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감염증 추이와 지역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지역의 상황과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학부모 불만이 높은 원격수업 역시 보완합니다.

우선 원격수업 기간에는 모든 학급에서 실시간으로 조례와 종례를 운영합니다.

아이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출결과 건강상태도 확인합니다.

또한, 주 1회 이상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고, 원격수업을 1주일 내내 하는 주에는 교사가 전화나 SNS를 통해 학생·학부모와의 상담도 진행합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문제인 지역별, 학교별 학습 격차 해소 방안은 새로울 게 없다는 평가입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기초학력 진단 및 학습지도를 전담하는 기초학력 집중지원 담당 교원이 전국 교육청에서 모두 확보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번 주 대입 수시모집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가 마감되면 매일 등교하는 고3도 다음 주부터는 원격수업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12월 3일 수능을 차질없이 치를 것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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