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 99명, 한 달 만에 두자릿수...해외유입 포함 121명

국내 확진 99명, 한 달 만에 두자릿수...해외유입 포함 121명

2020.09.13. 오후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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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1명…열하루째 100명대 기록
지역 발생 99명…8월 14일 85명 이후 한 달 만에 두자릿수
수도권 신규 확진 60명, 이틀째 두자릿수…거리 두기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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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9명으로, 한 달 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해외유입 사례까지 합하면 여전히 100명대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1명.

급격한 확산세는 다소 꺾인 모습이지만, 열하루째 1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광복절 도심 집회 12명, 서울 세브란스병원 6명 등 수도권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조용한 전파도 위험 요인입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경로 미상 감염은 20%를 유지하고 있어 방역 망 통제범위 바깥에 지역사회의 잠복감염이 여전히 상당 수준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 수는 99명으로, 한 달 만에 두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도 60명으로, 이틀째 두자릿수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거리 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다소 완화된 배경입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8월 30일부터 시작한 강화된 2단계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휘될 것이기에 환자 발생의 감소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으로 최근 다소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입니다.

2주 뒤로 다가온 추석 연휴와 대규모 이동량을 고려해 현재 감염전파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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