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99명·수도권만 203명..."사람 간 접촉 끊어야"

신규 확진 299명·수도권만 203명..."사람 간 접촉 끊어야"

2020.08.30.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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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99명·수도권만 203명…"사람 간 접촉 끊어달라"
정은경 "역학조사 한계 상황…접촉 줄이는 것만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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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299명 발생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확진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는 것만이 방법이라며, 강화된 거리 두기에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여전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닷새 만에 2백 명대로 내려오긴 했지만, 한 명 차이로 3백 명 선을 위협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해 상황을 더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만 114명이 나오는 등 수도권 하루 확진자만 2백 명이 넘었습니다.

또 대구에서도 152일 만에 대규모 확진자가 나왔고, 전북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확진자 급증으로 역학조사가 한계에 이르고 있다면서 접촉을 줄이는 것만이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코로나바이러스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 간 만남으로 끊임없이 전파되어 바이러스 생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람 간 접촉을 끊어주면 전파 고리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 고통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행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다시 한번 호소했습니다.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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