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방역 협조 좀"...한교총 대표가 대통령 바로 앞에서 한 말은?

[나이트포커스] "방역 협조 좀"...한교총 대표가 대통령 바로 앞에서 한 말은?

2020.08.27.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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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최영주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이동훈 / 내과 전문의,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 오늘 기독교계 지도자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특정 교회에 대해서 적반하장이다, 몰상식이다, 이런 거친 표현을 썼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최진봉]
저는 국민의 마음을 대변했다고 생각해요. 특정 교회라고 제가 얘기 안 해도 시청자 여러분들 다 아실 겁니다. 정말 그 교회는 반성하시고 사과하셔야 돼요. 이 사태에 대해서. 그리고 음모설 계속 퍼뜨리고 계시잖아요. 그것도 잘못됐습니다. 방역당국이 정말 의사분들이나 방역 담당자들이 얼마나 고생하고 있습니까? 집에도 못 가고 정말 쓰러질 정도로 힘들게 땀 흘리면서 방역하고 있는데 그거 잘못됐다고 그러고, 양성판정 나온 거 다 거짓이라고 얘기하시고, 음성인데 양성이라고 그렇게 바꿔서 얘기한다고 얘기하시고 이런 식으로 얘기하시면 안 되는 겁니다.

정말 방역 현장에서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의 힘을 빼는 일이고요. 음모설 절대로 퍼뜨러시면 안 돼요. 의사들이 무슨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저는 보고요. 그런 점에서 저는 저 특정 교회를 비난하신 것은 저는 당연히 저는 해야 된다고 봐요.

다만 교회에 대해서 얘기하신 부분. 대통령도 본인이 천주교 신자십니다, 그분도. 그런데 어쨌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뜻과 교회 지도자의 말이 약간 충돌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같은 의미라고 저는 봐요. 무슨 말이냐면 대통령 입장은 이런 겁니다.

예배라고 하는 것이 물론 예배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거나 아니면 종교의 활동이나 행동 자체를 무시한다고 저는 보지 않아요. 그것이 또 대면으로 해야 되느냐라는 문제에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저도 크리스천이지만 온라인으로 예배도 하고 온라인으로 설교도 하고 이럽니다.

그런데 저는 그게 전혀 저한테 문제가 되지 않아요. 그리고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예배드린다고 해서 예배 형식이 달라졌다고 보지 않습니다, 저는. 꼭 대면으로 해야만 그게 예배가 정말 잘되는 것이고 온라인으로 하는 것이 잘 되는 것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많은 크리스천도 그렇게 생각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려하는 건 이겁니다. 왜 교회만 차별적으로 그렇게 처분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다시 말씀드리면 식당, 카페 이런 다중이용시설 같은 경우에는 교회는 그렇게 엄격하게 조치를 취하면서 그런 쪽에서는 제대로 조치가 안 돼서 카페라든지 음식점에서 확산되는 경우도 많잖아요. 형평성을 맞춰달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은 정부와 교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오늘 더 얘기를 나누면서 함께 협의하는 협의체도 만들자고 얘기를 했거든요. 거기서 논의를 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이 부분을 어떻게 푸는 게 좋을까. 다른 교회도 다른 어떤 단체들, 다른 어떤 가게들이나 이런 분들과 동일한 선상에서 보게 되면 사실은 교회에서 그런 서운함이 없을 텐데 그런 부분이 정부가 조금 더 세심하게 살펴봐야 될 부분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사실 성경에 나와 있죠. 복음서에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더 중요하다는 얘기가 나와 있습니다. 지금 그래서 한교총에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방역을 잘 지킨 교회에 대해서는 인증을 해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 주면 어떻겠느냐,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그 얘기가 거리를 띄우고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방역수칙들입니다. 이렇게 지키면 어느 정도 정말 전파를 막을 수가 있나요?

[이동훈]
지금까지 대형 교회를 중심으로는 적극적으로 많이 하셔서 어느 정도 효과는 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개인적으로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좀 의아스러운데요. 아마 굉장히 교회들이 많기 때문에 다 일일이 어느 정도 관리가 되는지 그런 것 때문에 걱정을 하시는 것 같고 종교모임이 끝난 다음에 또 소모임을 하시거나 친교행사를 많이 하시거든요. 아마 이것에 대해서 더 걱정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교회가 예배만 딱 드리고 흩어지시는 게 아니라 또 인사도 하시고 가벼운 친교활동을 하시는데 이 과정도 아마 전체적으로 살펴봐야 될 것 같고 그다음에 예배 과정도 우리가 찬송이라든지 합창 같은 걸 굉장히 많이 하시는데 이런 과정들을 어떻게 우리가 관리할 것인가. 아마 그런 예배 형식도 약간 봐야 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아마 논의하려면 종교계 지도자분하고 아마 의료계하고 이런 분하고 같이 논의를 충분히 한 다음에 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기존의 형식, 같이 함께 모여서 마스크도 쓰지 않고 노래 부르고 찬양하고 이러면 전파된다는 게 사랑제일교회에서 고스란히 드러난 거죠?

[이동훈]
그렇죠. 우리가 합창이라든지 특히 반복돼서 만나시거든요. 그리고 굉장히 친밀하게 지내시고 이런 것들은 이미 과학적으로 이미 입증이 된 사례고 이번에 사랑제일교회 주변에 전파되신 모임도 보면 종교집단은 더 많이 전파됐어요. 직장들은 그다음이고요.

그러니까 과학적으로 이미 입증된 사실들을 굳이 뭐 우리가 부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어떻게 보면 개신교도 가톨릭의 전통적인 예배 형식을 약간 개선한 모임이거든요. 그러면 지금 코로나19 시대면 코로나19 시대에 맞춰서 개선할 여지도 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앵커]
오늘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서 교회 인증제 등을 도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다, 이렇게 밝히기도 했는데 오늘 자리가 전반적으로 문 대통령과 종교계 지도자들의 인식 차이가 굉장히 컸던 것을 알 수 있었던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최진봉]
그렇게 보여져요. 그래서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는데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협의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서 의견을 일치해 가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물론 종교계의 입장도 이해가 돼요. 무슨 말이냐면 정부가 종교계 활동 자체를 그냥 법으로, 아니면 행정명령으로 다 이렇게 억압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에 대한 불만이 분명히 있는 거니까 그런 부분에 협조를 구하고 또 종교계에서 원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도 한번 검토해 볼 수 있는 사안이 된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너무 그냥 서로의 의견만 강대강으로 대치하지 말고 만나서 협의체 만들어서 논의해봤으면 좋겠어요.

교회가 요구하는 게 뭐고 이게 방역적인 차원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좀 설득하고 그러면 어떻게 또 하겠다고 하는 반응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대다수의 교회들은 제가 경험건대, 제가 다니는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대다수의 교회들은 정부 방침 잘 따르고 있습니다.

문제는 몇몇 교회들이 그걸 따르지 않다 보니까 문제가 발생했고 그러다 보니까 교회 전체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는 문제가 있는 건데 그런 부분도 교회가 스스로 정화할 수 있는 부분도 필요하다고 보여지고요. 그래서 저는 이 문제는 의견 차이라고 오늘 보여지는 부분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협력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서 의견을 일치해 갈 수 있는 그런 돌파구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또 코로나는 국회도 가리지 않았습니다. 어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가 그야말로 셧다운이 된 상태인데요. 오늘 조금 전에 들어온 속보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일단 음성이 나왔지만 현재 여야의 정치 일정은 멈춘 상태입니다. 현 상황이 어떤지 홍익표, 성일종 의원의 발언으로 들어보시죠.

[앵커]
앞서 국회에서 출입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전원 자가격리에 들어갔었는데 앞서 저희가 속보로도 전해드렸지만 다행히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진봉]
그렇습니다.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 종류가 두 가지로 나눠집니다. 뭐냐 하면 밀접접촉자하고 능동감시자로 나눠지는데 밀접접촉자는 문제가 되는 그 기자하고 가까운 거리에서 만났거나 대면했거나 아니면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분들. 지금 현재는 약 다섯 분 정도로 돼 있는데요. 이분들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됩니다. 음성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밀접 접촉자는 2주간 자가격리를 하게 되고요.

그러나 나머지 분들. 예컨대 능동감시자. 이해찬 대표나 김태년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능동감시자였기 때문에 음성이 나와도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능동감시를 계속하게 되기 때문에 아마 활동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나머지 다섯 분들.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 다섯 분 같은 경우에 김영진, 진성준,그다음에 김경협, 송갑석, 박성준 이 의원분들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되는 상황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거 지금 이 상황이면 그냥 국회가 중단이 됐다라고 볼 수 있는 건가요?

[최진봉]
현재는 그렇게 봐야 돼요. 왜냐하면 이게 지금 이분들은 음성이 나왔지만 또 현재 주호영 원내대표도 자가에 대기 중이거든요. 물론 주호영 원내대표는 밀접접촉자나 직접접촉자는 아니에요. 그런데 민주당 의원을 만났거든요. 김태년 원내대표를 만났고 손인사, 주먹으로 인사를 하고. 물론 마스크는 다 끼고 있었습니다. 선제적으로 주호영 원내대표도 자가 대기 중인데 아마 김태년 원내대표가 음성으로 나왔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자가대기는 아마 풀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분간은 국회가 활동을 멈출 것 같고요.

그러고 나서 본회의는 아마 시작을 할 것 같아요. 본회의가 지금 정기국회가 9월 1일날 열리기로 돼 있거든요. 아마 9월 1일 전부터 시작할 것 같은데 30일쯤에 출입증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서만 건물이 개방이 되고, 31일날 상임위가 일정이 정상적으로 소화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여지고요. 그리고 9월 1일 정기국회를 열 가능성, 이렇게 예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민주당 지도부. 회동 당시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마스크를 착용했기 때문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겠죠?

[이동훈]
그렇습니다. 마스크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거의 백신보다 더 중요하다는 얘기가 전 세계적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마스크 착용만 하시면 원래 밀접접촉도 안 되고요. 격리도 안 당합니다. 그래서 확진자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그다음에 접촉하신 분도 마스크를 차고 있으면서 간단한 대화나 상호작용은 격리 조건에 들어가지 않고요. 가까이 접촉을 했거나 이럴 경우만 격리 대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에는 거의 0%에 가깝다, 저는 그렇게 또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렇게 마스크를 차고 있으면 전염이 안 되는데 구로에서 아파트의 한 라인이 계속 나왔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게 혹시 환풍기를 통해서 전염된 것이 아니냐. 그런데 일단 검사했더니 아니에요. 어떻게 된 걸까요?

[이동훈]
환풍기는 아마 드문 사례이기 때문에 저도 아닌 것 같았었는데요. 검체에서도 음성으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아마 가장 의심스러운 것은 엘리베이터 같아요. 엘리베이터가 내부에서 약간 팬도 돌고 기침을 하시면 바이러스가 여기저기 붙어 있을 수 있거든요.

엘리베이터 버튼에 우리가 구리판 같은 걸 덮어놓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덮은 지가 꽤 오래됐어요. 한 5~6개월 됐기 때문에 교체하지 않는 곳도 많고요. 효과도 약간 의문스럽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손을 대신 다음에 손을 제대로 씻지 않고 입에 가서 활동을 하시게 되면 아무래도 집에 가시면 음식도 드실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통해서 전파됐을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마스크도 중요하지만 손 씻기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앵커]
또 다른 이슈 짧막하게 하나 더 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료계 2차 총파업 이틀째인데 집단 사직서까지 제출하면서 정부와 의료계가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말 합의점은 없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최진봉]
저는 조금씩 양보해야 된다고 봅니다. 일단 의사들은 이러신 것 같아요. 의사 선생님은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이 생각이신 것 같아요. 제가 들어오기 전에 선생님하고도 얘기를 나눴는데 전반적으로 그렇습니다. 전공의 같은 경우에 지금 68.8%, 그리고 전임의 같은 경우에는 28.1%가 참여하고 있는데 조금씩 양보하면 됩니다. 신뢰를 일단 못 하고 있는데 지금 상황이 코로나19로 너무너무 지금 어려운 상황 아니겠습니까?

지금 의사 선생님들이 현장을 떠나시면 어려움이 너무너무 커집니다. 선별진료소도 진료도. 물론 자원봉사로 하시겠다고 들어오시기는 하셨지만 또 기존에 질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치료도 받아야 되고 수술도 받아야 되고 이러지 않습니까? 이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제발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정부가 중단한다고 일단 약속을 했습니다. 그걸 의사 측에서는 이걸 못 믿는 거예요. 그래서 정부가 신뢰를 더 주고 확실하게 중단을 일단 했다. 그리고 다 들어와서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그때 다시 논의하자라고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러면 논의할 상태에서는 백지상태에서는 논의를 한번 해보자라고 설득을 하고 의사 선생님들도 조금 더, 한 번 더 정부를 믿고 지금의 상황이 너무너무 위급한 상황이라는 걸 인식하시고 본인들이 계셔야 할 곳은 거리가 아니고 병원입니다.

우리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드려야 되고 병에 걸린 분들을 치료하시는 것이 그분들의 입장이기 때문에 저는 서로가 양보해야 된다. 지금 상황에서 강대강 가는 것은 어느 누구한테 도움이 안 돼요.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거니까 양보하고 신뢰를 쌓아서 협의하고 논의하는 테이블로 가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앵커]
박사님, 말씀하시죠.

[이동훈]
최 교수님께서 잘 설명하신 것 같은데 아마 신뢰가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고요. 저도 개인적으로 많이 못 믿어요. 의사 선생님들이 정부의 어떤 정책이라든지 이런 거에 대한 불신도 크고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번 사태에서 믿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 같고요.

아마 제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검사분들하고 대화를 하셨던 게 있었거든요. 물론 노무현 대통령님께 호의가 있고 불호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감명 깊었던 것은 참 진실되게 대화하셨던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아마 문재인 대통령도 진실되게 의사선생님들 모아서 대화를 해보시면 그런 것도 해결책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진실된 마음으로 부딪치시면 해결 안 되는 건 없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코로나19가 굉장히 엄중한 상황인데 지금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가 필요할 것 같다라는 지적 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이동훈 내과전문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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