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때리고 깨물고" 만취해 택시기사 폭행한 현직 검사 입건

단독 "때리고 깨물고" 만취해 택시기사 폭행한 현직 검사 입건

2020.08.14.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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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때리고 깨문 현직 검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인천지검 부천지청 소속으로 대검찰청에 파견근무 중인 현직 검사 이 모 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오늘(14일) 새벽 0시 40분쯤, 서울 서초나들목 부근에서 도로를 달리던 택시 문을 열려다가 이를 만류하던 택시기사 60살 B 씨의 얼굴을 때리고 어깨를 깨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 씨는 술에 잔뜩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 씨를 붙잡았으나 진술을 받기 어려운 상태여서 일단 귀가시켰고,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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