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은 택배 쉬는 날"...택배종사자 휴식 보장 위한 공동 선언 발표

"8월 14일은 택배 쉬는 날"...택배종사자 휴식 보장 위한 공동 선언 발표

2020.08.13.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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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해 모든 택배 기사가 쉬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 그리고 CJ대한통운 등 4개 주요 택배사는 경기도 광주의 한 물류 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공동선언에는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례화하고 택배 기사의 건강 보호와 산재보험 가입 등을 위해 정부와 4개 택배 회사가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노동부는 이번 공동선언에 통합물류협회도 함께 참여한 만큼, 선언의 내용을 전체 택배 업계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공동선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택배 기사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노동계 요구로 이뤄졌으며 선언의 법적 구속력은 없습니다.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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