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지 유출' 숙명여고 쌍둥이 오늘 1심 선고

'시험지 유출' 숙명여고 쌍둥이 오늘 1심 선고

2020.08.12. 오전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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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 유출' 숙명여고 쌍둥이 오늘 1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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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교무부장이던 아버지로부터 유출된 정답을 받아 시험을 치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의 1심 판결이 오늘(12일) 내려집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2일) 오전 10시 전직 교무부장 현 모 씨의 쌍둥이 딸에 대한 판결을 선고합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쌍둥이 자매가 5차례 정기고사에서 이뤄진 범행을 직접 실행해 성적이 오른 수혜자라며 각각 장기 3년·단기 2년의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이들 자매는 지난 2017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이듬해 1학기 기말고사까지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을 보고 시험을 봐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자매에게 시험지와 답안지를 유출한 혐의로 먼저 재판받은 아버지 현 씨는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확정받아 복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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