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시신 유기' 피의자는 또래 친구...경찰에 자수

'인천 무의도 시신 유기' 피의자는 또래 친구...경찰에 자수

2020.08.03.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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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인천 무의도 선착장에서 2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된 사건의 피의자들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A 씨 등 20대 남성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달 31일, 또래 친구인 20대 남성을 살해한 뒤 여행용 가방에 넣어 인천 무의동의 한 선착장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와 친구 사이인 A 씨 등의 행적에 수상한 점이 많아 피의자로 특정하고 설득한 결과, 이들이 자진 출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 등을 상대로 미리 발부받은 체포 영장을 집행한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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