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무너지고 꺾이고...충북 지역 피해 속출

[제보영상] 무너지고 꺾이고...충북 지역 피해 속출

2020.08.03. 오전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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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지역 집중호우로 비 피해가 속출하면서 현지에 계신 시청자분들이 YTN에 많은 영상을 보내주셨습니다.

화면 보면서 현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충북 단양 영춘면 사지원리입니다.

계곡 물이 불어나 다리뿐만 아니라 인근 민가와 비닐하우스, 논밭을 모두 진흙탕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점점 더 물이 차오르더니 결국 다리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불어났는데요.

비닐하우스도 힘없이 주저앉은 데다 지붕도 내려앉고 미처 옮기지 못한 경운기 등이 윗부분만 빼꼼히 모습을 드러낸 상황입니다.

다음은 충북 충주시 엄정면 일대입니다.

한쪽으로 기운 채 간신히 버티고 있는 미끄럼틀 모습으로 이곳이 놀이터였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요.

보시는 대로 콸콸 흘러내리는 물과 토사로 뒤덮여 강인지 도로인지 전혀 구분되지 않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시 천둥산 인근에서도 시청자께서 영상을 보내주셨는데요.

무너진 전신주와 패인 도로, 어디서 떠내려왔는지 모를 나무들로 엉망이 되어버린 모습입니다.

소중한 영상 감사드리고, 물살이 센 곳에서는 영상 촬영이 위험할 수 있으니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시라는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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