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추가 귀국 근로자 18명 확진...해외유입 우려 지속

이라크 추가 귀국 근로자 18명 확진...해외유입 우려 지속

2020.08.01. 오후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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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캠핑장 추가 확진자 없어…기존 4가족 9명 확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명…누적 14,336명
추가 사망자 없어…신규 격리 해제 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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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라크에서 추가 귀국한 건설 근로자 18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강원도 홍천 캠핑 모임과 관련해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먼저 오늘 낮 12시 집계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이라크에서 전세기편으로 추가 귀국한 건설 근로자 72명 중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8명 모두 공항 도착 당시 유증상자로 분류된 31명 가운데 나왔습니다.

14명은 어제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4명은 오늘 임시생활시설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4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명은 현재 재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의 야외 캠핑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기존 9명 외에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 캠핑장에서 지난달 24일부터 2박 3일간 모임을 한 여섯 가족 중 네 가족 9명이 확진됐습니다.

[앵커]
어제 하루 해외 유입 사례가 국내발생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고요?

[기자]
오늘 0시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1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4,336명이 됐습니다.

신규 발생을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8명, 해외유입이 23명입니다.

이라크 추가 귀국자의 무더기 양성 판정으로 해외 유입 사례가 늘어나게 됐습니다.

국내 발생은 경기 5명, 서울 2명, 경북 1명 등 모두 8명이었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고, 새로 격리 해제된 사람은 50명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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