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수도권·광주 등교인원 2/3로 완화

2학기 수도권·광주 등교인원 2/3로 완화

2020.07.31. 오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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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학기에도 유치원과 초중고 등교 인원은 3분의 2 이하로 제한됩니다.

수도권과 광주도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유지를 완화해 2학기 등교 인원을 3분의 2까지 늘립니다.

등교와 원격을 병행하는 현행 수업 방식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학기에도 정상적인 등교수업은 불가능합니다.

교육부는 방역 당국과 협의를 거쳐 2학기 학교 밀집도를 2/3 이하로 제한했습니다.

다만 코로나 19 위기단계인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유지를 전제로 해섭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1학기 때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아이들의 새로운 학교의 일상을 점차적으로 적응해왔듯이 새로운 뉴노멀의 시대를 열어가면서 2학기에도 대비를 하고…]

수도권과 광주도 예정대로 1학기까지만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유지합니다.

현재 감염자가 많았던 수도권과 광주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전체의 1/3 이하, 고등학교는 2/3까지만 등교하고 있습니다.

등교와 원격수업 병행 역시 2학기에 계속됩니다.

또 학습의 효과와 방역 여건을 고려해 격일 등교보다는 연속 또는 격주로 등교합니다.

예를 들어 월수금 '퐁당퐁당' 등교수업 보다 월화수 몰아서 등교하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고3을 포함한 학년별 세부적인 등교방안은 시도 교육청과 학교가 자율적으로 결정합니다.

아울러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대면 수업을 확대합니다.

즉 오전·오후반, 분반 등 다양한 수업방식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2학기 평가와 기록 방안 등 학사운영 방안을 8월 초에 안내할 예정입니다.

YTN 김종균[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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