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휴가·방학이 중대 고비, 가을 유행 크기 결정"

"8월 휴가·방학이 중대 고비, 가을 유행 크기 결정"

2020.07.31. 오후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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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은 "8월 휴가와 방학을 얼마나 안전하게 보내는지가 가을철 코로나19 유행의 크기를 결정하는 시험대이자 중대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캠핑장 집단감염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다수의 사람 간에 밀접한 접촉이 있다면 야외도 안전하지 않다"며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로 사람 간의 전염을 차단하는 수밖에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 본부장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주요 여행지나 해변, 캠핑장, 유흥시설, 식당과 카페 등에서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휴가 시에는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거리 두기가 가능한 곳인지 반드시 확인해달라"며 "특히 단체 버스 이용 시에는 식사나 대화, 신체접촉을 통한 전파 위험이 있는 점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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