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본격화...감염 막는 수칙은 '3행 3금'

여름 휴가 본격화...감염 막는 수칙은 '3행 3금'

2020.07.27. 오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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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코로나19 국내 발생은 안정적이지만, 안심하긴 이른 상황입니다.

깜깜이 환자가 여전한 데다,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린 건데요.

지난 5월 황금연휴 '악몽'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3행 3금'을 지켜야 한다고 하는데, 이형원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국내 발생은 일주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안정세에도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가 6%를 넘는 데다, 여름 휴가까지 본격화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위험요인은 여름휴가와 방학입니다 5월 초 연휴 기간에 발생한 이태원 클럽 집단 발생과 같이 관광지,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클럽 등 고위험시설과 게스트하우스처럼 휴가철 사람이 몰리는 시설에 강화된 방역 수칙이 권고됐습니다.

인원 제한과 시간제 운영, 사전 예약제로 밀폐된 공간에 밀집해 밀접 접촉하는 것을 최대한 막겠다는 겁니다.

되도록 집에 있는 게 좋지만, 휴가를 떠난다면 지켜야 할 기본 수칙도 공개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휴가철 3행 ·3금, 즉 꼭 지키셔야 하는 세 가지와 꼭 피하셔야 하는 세 가지를 실천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실내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휴게소와 음식점에는 짧게 머무릅니다.

어디를 가든 2m 이상 거리 두기는 필수입니다.

혹시라도 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여행을 가서는 안 되고, 밀폐·밀집된 시설이나 여행지는 피해야 합니다.

특히 침방울로 전파되는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해, 신체 접촉은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YTN 이형원[lhw9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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