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말쯤 수도권 지자체와 방역강화조치 완화 논의"

정부 "주말쯤 수도권 지자체와 방역강화조치 완화 논의"

2020.07.15. 오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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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코로나19 발생이 줄면서 정부가 이 지역에 적용했던 강화된 방역조치 완화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말부터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에 대한 조정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자칫 방심했다가 다시 수많은 n차 감염과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며 경계심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지난주 20명대에서 이번 주 10명대로 감소세를 보이고 집단 감염 발생 수도 줄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5월 29일부터 수도권 내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유흥주점과 학원·PC방 등 고위험시설 운영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방역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애초 2주간 시행을 목표로 했지만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줄 때까지 강화된 방역조치를 유지한다고 수정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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