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자동 30대 여성 살해 피의자 검거...독극물 마신 채 발견

성남시 정자동 30대 여성 살해 피의자 검거...독극물 마신 채 발견

2020.07.11. 오후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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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정자동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성남 분당경찰서는 오늘(11일) 오후 4시쯤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오늘(11일) 오전 9시쯤 성남시 정자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cctv와 차량번호를 확인해 도주경로를 파악해 오후 4시쯤 전남 고흥군의 한 야산에서 쓰러져 있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독극물을 마신 것으로 보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으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정현우[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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