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조문 시작...일반인 조문은 불허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조문 시작...일반인 조문은 불허

2020.07.10. 오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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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종신고 7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습니다.

서울시는 다만 일반인이나 취재진을 제외하고 제한적으로 조문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안에는 빈소 준비가 다 끝나고 조문이 시작됐습니다.

잠시 뒤 12시에 시작하는데, 조문객들은 아침 일찍부터 장례식장을 찾았습니다.

조문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과거 박 시장과 시민단체 활동을 함께했던 인사들, 정치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례식장 2층 대기실에 모여 조문이 시작되길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일반인이나 취재진의 접근은 제한된 상황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빈소 내부 질서를 위해 일부 조문객만 출입을 허용한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박 시장이 안치된 건 새벽 4시쯤입니다.

시신은 새벽 3시 20분쯤 서울 북악산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박 시장의 아내와 자녀 등이 새벽 3시부터 이곳에 머무르면서 조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일반인 조문은 불가능한 만큼, 서울시는 시청 앞에 별도로 분향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YTN 홍민기[hongmg122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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