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안희정 전 지사, 임시 석방...형 집행정지

'모친상' 안희정 전 지사, 임시 석방...형 집행정지

2020.07.06. 오전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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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을 당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 대해 검찰이 형 집행 정지를 결정했습니다.

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안 전 지사는 자정 무렵 일시 석방돼 모친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로 향했습니다.

안 전 지사는 석방 직후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준비된 차량에 올랐습니다.

안 전 지사의 형 집행정지 기간은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로, 앞서 법무부는 오늘(6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안 전 지사의 귀휴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었습니다.

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로 일하던 김지은 씨에게 성폭행과 추행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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