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검찰조직 올바른 길 걷게 해달라"...검사장에 당부

추미애 "검찰조직 올바른 길 걷게 해달라"...검사장에 당부

2020.07.04. 오후 5: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일선 검찰청의 검사장들에게 검찰 조직이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추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개혁은 국민의 신뢰를 얻는 초석이라며 결코, 정치적 목적이나 어떤 사사로움도 취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는 억울함이 없도록 당당하게 수사를 받는 것, 수사 담당자는 법과 원칙대로 수사하도록 하는 것이 장관이나 검찰총장이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검사장들에게는 흔들리지 말고 검찰조직 모두가 국민만을 바라보고 올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게 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수사지휘권 발동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이 소집한 전국 검사장 회의의 참석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보입니다.

앞서 전국 고검장과 지검장들은 어제(3일) 대검찰청에 모여 9시간가량 추 장관의 지휘를 수용할지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