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현재 상황 매우 엄중...1단계에서 가장 위험도 높은 상황"

정부 "현재 상황 매우 엄중...1단계에서 가장 위험도 높은 상황"

2020.07.03.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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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매우 엄중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대규모 확산이 집중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거리 두기 1단계에서 위험도가 가장 높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엄중한 시기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3월 대구 지역 유행 상황을 예로 들면서 당시엔 감염이 한 지역에 집중돼 역학조사의 품은 덜 들었는데 지금은 다수의 상황을 직접 파악하고 위험도와 확산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해 지자체와 방역 종사자의 업무 부담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거리 두기 단계 격상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김 총괄조정관은 현재 상황은 거리 두기 1단계 조치로 대응이 가능하며 집중 관리가 필요한 곳은 지자체의 판단에 따라 추가 조치를 해 확산을 막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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