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병상 부족, 공동 대응 체계 가동해 지원

광주 병상 부족, 공동 대응 체계 가동해 지원

2020.07.03. 오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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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병상이 부족해진 광주광역시에 대해 정부가 병상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해 지원에 나섰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광주의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81.8%,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이미 100%로 포화상태에 달해 호남권역 병상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해 전남과 전북 지역의 병원에서 41개 병상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남권 대응 체계로도 감당이 힘들어질 경우 정부는 다른 권역 병상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환자 분산과 중증도에 따른 치료를 위해 경증환자는 천안에 있는 중부권·국제1 생활치료센터로 보낸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의료 인력과 역학 조사 인력을 추가 지원하고 마스크 3천 개, 보호복 5백 개를 오늘 중 광주 지역 감염병 전담병원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환자 격리로 생길 돌봄 공백에 대비해 중앙과 대구에서 지원 인력 4명도 파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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