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집회금지 조치에 엄중 대응 방침

경찰, 민주노총 집회금지 조치에 엄중 대응 방침

2020.07.02.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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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여의도에서 추진하는 대규모 집회에 서울시가 집회금지명령을 내린 가운데 경찰도 집회에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민주노총이 오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수만 명 규모로 집회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는 시국에 대규모 집회로 국민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여부를 따져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오는 4일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 개최를 예고한 민주노총에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며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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