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수사자문단, '채널A 기자' 기소 여부만 심의 안건 올려...한동훈 검사장은 제외

檢 수사자문단, '채널A 기자' 기소 여부만 심의 안건 올려...한동훈 검사장은 제외

2020.07.02.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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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내일로 예정됐던 전문수사자문단 심의 대상에서 한동훈 검사장의 기소 여부 등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 요청에 따라 제외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대검찰청이 처음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결정을 통보할 당시 안건으로 채널A 이 모 전 기자와 한 검사장의 기소 여부 등을 심의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수사팀은 한 검사장의 경우 조사와 자료 분석 등 수사가 진행 중이거나 이뤄지지 않아 현 단계에서 심의가 부적절하다고 보고했고, 대검은 이를 받아들여 이 모 전 기자에 대해서만 심의하겠다고 다시 통보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내일(3일) 열릴 예정이던 전문수사자문단에서는 전직 채널A 기자의 기소 여부 등에 대해서만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소집 중단 지시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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