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5,500여 명 임상 역학정보 내일부터 공개

코로나19 확진자 5,500여 명 임상 역학정보 내일부터 공개

2020.06.25.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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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임상 근거에 기반을 둔 방역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5천5백여 명의 임상 역학정보를 내일(26일)부터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개하는 임상 정보에는 익명화된 확진자 기초정보와 초기 검진 소견, 입원 시 임상 소견, 동반질환과 과거력, 사용 병상과 임상 중등도, 일반 혈액 검사 결과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모든 정보는 익명화 과정을 거쳤으며, 보안이 확보된 안전한 정보 공개 시스템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연구자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1차 공개 신청은 내일부터 질병관리본부 누리집을 통해 받게 되며, '환자정보 활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 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국립중앙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 협조해 기저질환 정보, 의약품 사용내역 등을 추가적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번 임상 역학정보 공개를 계기로 전문가들이 방역대책 수립에 필요한 많은 과학적 근거 자료를 생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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