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라디오] 이미 시작된 코로나19 2차유행, 가을이 더 위험하다

[슬기로운라디오] 이미 시작된 코로나19 2차유행, 가을이 더 위험하다

2020.06.24.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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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라디오] 이미 시작된 코로나19 2차유행, 가을이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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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0년 6월 24일 수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 교실 교수

- 가을에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함께 유행할 경우 더 심각한 상황
- 질본, 규모 작지만 이미 2차 유행으로 판단
- 4.15 총선 이후 방역 해이해져
- 해외에서 비행기 외에 배로도 유입 가능... 선박 검역에 구멍
- 에어컨으로 감염? 단정지을 순 없지만 가능성 있어
- 물놀이 안전한가? 물안에선 안전하지만 물밖에서 마스크, 거리두기 필요해
- 모기로는 감염 안 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1부는 현장의 목소리로 생활 속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올해 초 코로나19와 관련된 소식을 접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 긴 시간 상황이 계속될 거라곤 생각도 못 했는데 점점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서울, 부산, 대전 등 산발적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되면서 2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라는 의견도 들리는데요. 길어지는 코로나19와의 싸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함께 말씀 나눌 분 모셔보죠.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 교실 백순영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 교실 교수(이하 백순영): 안녕하세요.

◇ 최형진: 당초 가을에 다시 유행할 것이다, 이런 예측이 있었는데요. 이런 예측은 어떤 근거로 나오는 건지 바이러스의 특징이 있는 겁니까?

◆ 백순영: 네, 바이러스의 특징은 아직 다 잘 모릅니다. 우리 1월 달에 처음 생겼는데, 우리나라에서는요. 중국 우한에서는 12월부터 환자가 있었지만 이제 6개월도 다 안 되는 상황에서 전체를 다 알 수는 없지만 알아가는 것도 많이 있죠. 우리나라는 사실 방역을 굉장히 잘한 것은 사실이에요. 1월 22일 날 첫 환자가 발생했는데, 어떤 물리적인 봉쇄도 없이 확진자들의 동선을 찾아가면서 빨리 격리하고, 진단하고, 치료하니까 치사율도 많이 줄일 수 있었거든요. 불행하게도 2월 말 경에는 대구·경북 지방에서 아주 대규모로 환자가 발생해서 이때는 우리가 동선을 찾아가지 못했어요. 그리고 엄청나게 많은 환자들이 나타났고, 의료공백도 일시적으로는 있었지만 다 제압이 되었고, 결국은 4월 말쯤 될 때는 거의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는데요. 거꾸로 이야기하자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다지 많이 감염이 되지는 않았던 것이죠. 인구로 봤을 때 지금 1만 명이 조금 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외국에 비해서는 굉장히 감염이 된 수가 적고, 치사율도 적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결국, 이것이 지금 상황에서 오늘 현재로 보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지역사회에서 감염되고 있지만, 전체 수로는 사실 제한적이기는 해요. 이게 가을이 되면서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들이랑 같이 유행할 경우에는 또 걷잡을 수 없는 대구·경북 때의 상황처럼 동선을 다 찾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난다고 하면 2차 유행은 조금 더 심각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죠.

◇ 최형진: 가을쯤 되면 더 심각한 상황이 올 거라고 예상을 하시는 겁니까?

◆ 백순영: 그렇기 때문에 방역을 더 철저히 하고, 우리 국내에서의 제압이라도 제대로 되어야만 또 앞으로 모르는 외국에서부터 유입되는 환자들도 분명히 있을 수 있거든요. 지금 상황은 완전히 봉쇄를 하고 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계속 외국인들하고 교류 없이 살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것이 코로나19의 아주 안타까운 점입니다.

◇ 최형진: 그렇습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전과 인근 지역까지 이어진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크기는 작지만 이미 2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판단하는 것 같은데요. 현재를 2차 유행으로 봐야 할까요?

◆ 백순영: 그렇죠. 지금 현재의 규모로서는 작지만, 여러 가지 위험한 점들이 있죠. 우선 산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발생한다는 것과 일단 수도권이라는 이 많은 사람들이 있는 데서부터 시작하면 전국적인 유행이 될 수 있다는 것. 또 우리가 감염원으로 알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무증상 감염자가 많이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이 사람들이 어디선가에서 전염을 시킨 후에 고령자라든지, 기저질환자에 증상이 나타나야만 그때 가서 동선을 다시 찾아가기 때문에 방역당국의 통제가 확산속도보다 늦을 수밖에 없죠.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 지금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언제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하는 상황 때문에 더 안타깝고,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 최형진: 일단은 수도권이고, 또 산발적으로 나타난다고 하는 게 굉장히 우려되는 상황이고요. 이태원 집단감염 직전에 감소세를 보이다가 5월 초 이후, 그리고 현재까지 그런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반복될까요?

◆ 백순영: 우리가 제일 안심할 수 있었던 때가 사실은 4.15 총선을 거치면서 우리 방역은 이렇게 하면 완전히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굉장히 안심하는 부분들이 있었어요, 4월 말까지. 이게 정책당국에서 심각에서 경계로 낮출 수 있다는 이야기들을 하고, 또 생활방역으로 넘어간다고 하고, 학교도 예정대로 개학을 한다고 하면서 5월 초 연휴기간 동안의 노출이 완전히 제압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이 많이 해이해진 부분이 분명히 있어요. 꼭 이런 원리는 아니라고 하겠습니다만, 결국은 수도권에서 이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시작됐고, 이것이 점점 늘어나면서 결국은 연결, 연결해서 리치웨이, 또 지금 이 상황까지 오고 있는 것이거든요.

◇ 최형진: 쿠팡도 있었고요.

◆ 백순영: 쿠팡은 그런데 상당히 대규모로 발생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부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잘 제압은 됐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이외 리치웨이 같은 감염이 어려운 것이 이게 어디인지 모르는데도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다가 고령자가 많다고 하는 이 특징이 굉장히 어렵고, 또 이것이 서울뿐만 아니라 대전에서도 발생하고 있는데 대전과 충남 지역의 연관성이 지금 확실치 않은 부분들이 분명히 있어요. 거기다가 대전·충남 지역의 바이러스는 또 굉장히 사람들이 많은 바이러스를 배출하고 있는 특징이 있거든요. 이런 여러 가지들을 보면 이런 것들이 앞으로 계속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과 또 하나 우려되는 것이 지금 해외로부터 유입된 환자들이 계속 늘고 있거든요. 이 양쪽 부분들을 다 합치게 되면 지금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 특히 이번 주, 다음 주가 매번 1~2주입니다만, 아주 기로에 서 있는 시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최형진: 지금 이번 주, 다음 주가 고비다, 이런 말씀하셨고.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확진자가 무려 16명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상황들을 보면 감염경로가 다양해요?

◆ 백순영: 이 부산 상황은 상당히 안타까운 부분이 있는 것이, 우리가 지금까지는 외국에서 입국한다고 그러면 비행기만 생각했는데, 우리는 바다로 있기 때문에 사실 걸어 들어오는 육로로 입국하는 사람은 없는 상황이죠. 그런데 배도 사실은 요새 여객선은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거의 검역이 잘된다고 볼 수 있는데, 화물 같은 경우는 생각을 못했던 부분이 있죠. 결국은 승선해서 검역을 해야 하는데, 이란하고 중국하고 이탈리아, 이렇게 세 나라만 승선해서 검역을 한다고 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방역 방식은. 그렇게 되면 벌써 방역이 되기 전에 사람들이 승선을 해서 하역작업을 하게 되면 승무원들하고 접촉이 결국에는 생길 수밖에 없고, 이것은 아주 완전히 검역이 뚫린 부분이 되겠죠. 앞으로는 그런 부분들을 보강한다고는 하지만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는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나올 수 있는 우려들이 나올 수 있는 것이 그 옆에 배도 러시아 배가 한 명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 전파 속도를 봤을 때 이 접촉이 상당히 심각했을 수 있겠다고 하는 부분이 있어서 지금 전원 전수검사를 하면서 격리하고 있는데, 앞으로 며칠간 두고 봐야겠습니다.

◇ 최형진: 일단 방역당국의 검역이 미흡했다고 보시는 겁니까?

◆ 백순영: 그렇죠.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분명히 있었던 거죠. 그런데 이 배라는 상황은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배는 아주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사람들이 접촉을 하기 때문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라고 일본에 들어왔던 배를 보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전파되지 않습니까? 이것이 배의 특성이고, 이 사람들이랑 또 접촉을 했던 부분이 사람과의 접촉뿐만 아니라 그 환경은 굉장히 많은 바이러스에 노출이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장시간에 걸쳐서 배를 타고 왔기 때문에, 그 안에 화물까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접촉한 부분만 봐도 상당히 우려가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런 상황입니다.

◇ 최형진: 일단은 입국 검역이라거나 대책이 필요해 보이고요. 하역작업할 때 러시아 선언과 항만 근로자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았다, 이렇게 조사가 됐는데요. 냉동창고의 특성상 마스크를 쓰고 일하는 게 어렵다고 합니다. 쿠팡 물류창고에서 겪었듯이 마스크 미착용 시 감염위험이 아무래도 많이 높아지잖아요?

◆ 백순영: 그렇죠. 그런데 이 상황에서 보면 지금 선원들이 마스크를 안 썼다, 지금 승선한 사람들이 마스크를 안 썼다, 이런 부분들이 중요한 것이고, 그런 것보다도 우리가 어떻게 하면 그 검역을 잘할 것이냐. 또 우리가 감염이 안 될 것이냐, 하는 부분이잖아요? 그러니까 이 검역과정 중에서 우리가 일단 승선을 하면서 검역을 하되,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원들이 떠날 때 미리 검사를 받아서 음성이라는 결과를 가지고서 들어온다고 하면 사실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조처가 지금까지는 어려울 것 같고, 지금 승선을 해서 검역을 한다고 그래도 그 많은 배들이 들어오는데 지금 검역이 제대로 될 수는 없는 상황일 거예요. 인적이나 물적 자원으로 봤을 때. 그래서 냉동고냐, 화물이냐, 이런 것의 문제보다도 근본적으로 감염이 안 될 수 있는 검역 시스템을 새로 생각해야 할 때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지금 사실 정부 방역대책도 그렇고, 우리 국민들이 이전보다는 방심을 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 백순영: 그거는 4월 말 이때를 보면 알 수가 있죠. 그때 바짝 조여서 잘했으면 조금 더 좋아질 수 있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굉장히 나빠진 거거든요. 이게 원인이 방역당국이 못 쫓아가는 부분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이 거리두기를 하면 되는데, 그것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에 지금으로 봐서는 국민들이 거리두기를 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위생수칙을 잘 지킨다고 할지라도 지역사회 감염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방역당국이나 지자체에서는 선제적인 여러 가지 방역을 하고는 있어요. 서울시에도 한 주에 3000명씩 한다고 하고, 이병 장정도 선제조사를 하고, 또 앞으로 면역 진단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있는 무증상 감염자들을 어느 정도 빨리 찾아내서 감염의 고리를 끊어야만 이 숫자가 늘어나지 않지, 지금 상황에서 계속 가만히 있으면 상당히 위험한 상황까지도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최형진: 네, 알겠습니다. 지금 궁금한 질문들이 많이 남았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빨리 여쭤보겠습니다. 실내 에어컨 트는 곳들이 많아졌고요. 에어컨과 관련된 감염 사례도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밥을 먹었던 여고생이 확진자와 4m 정도 떨어진 테이블에 5분 정도 접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감염됐습니다. 에어컨 바람 때문이 아니냐, 이런 시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백순영: 4m나 떨어져 있었고, 5분간의 접촉이라고 하면 일반적인 비말감염으로서는 성립하지 않는 것이죠. 그렇다고 하면 접촉감염이 일어날 수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생각은 되는데, 실제로 에어컨이 틀어져 있었다고 하면 그 바람 방향이 확진자로부터 이 감염자로 있었다고 하면 상당히 멀리 갈 수가 있어요. 사실 중국에서의 데이터를 보면 아주 멀리, 한 5m까지도 간다고는 되어 있거든요. 지금 이 상황에서 봤을 때 그 5분간의 접촉으로 과연 감염이 됐을까 하는 것은 의심이 들기는 하지만, 이 확진자가 바이러스를 굉장히 많이 배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공조에 의한 감염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고요. 또 5분이라고 하지만 그 주변의 환경들에 오염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화장실이라든지, 문손잡이라든지, 여러 환경 중에서 간접 접촉됐을 가능성도 있어서 감염경로는 맞는 것 같지만 실제적인 구체적 방법까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 최형진: 에어컨이라고 하기에는 단정지을 수 없는 거네요?

◆ 백순영: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 최형진: 가능성은 있고요?

◆ 백순영: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이 확진자가 굉장히 많은 바이러스를 배출하고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는 있다고 봅니다.

◇ 최형진: 다음 궁금한 질문입니다. 물놀이 안전하겠습니까?

◆ 백순영: 물놀이라는 의미는 사실은 바닷가에 가면 바닷물에서 감염될 확률은 거의 없고요. 물놀이에 있는 그 물 자체는 염소 소독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물로 인해서 감염될 확률은 없지만 서로 간에 거리가 있기 때문에, 물속에서도 너무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 비말감염이 가능한 것이고, 물놀이 중간에 있는 여러 가지 부대시설들에 있어서는 밀폐된 실내환경, 간접 접촉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위생수칙과 물밖에서의 서로 거리두기, 즉 물밖에서는 가능한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어느 정도 거리두기가 가능하겠지만 마스크 쓰지 않고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 충분히 감염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 최형진: 물놀이할 때도 가까이 있으면 당연히 감염이 가능한 거고요. 마지막 질문입니다. 모기를 통해서 감염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모기에 물리면 바이러스가 옮아서 감염될 수 있다? 사실입니까?

◆ 백순영: 이거는 사실은 아닙니다. 에이즈 바이러스, HIV라는 것도 혈액감염인데 모기에 물려서 감염은 안 되거든요. 더구나 이 바이러스는 호흡기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적은 바이러스가 혈액 안에 있으면서 모기를 통해서, 모기 안에서는 증식을 할 수가 없고 다시 사람을 감염시킨다는 것은 사실 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지금까지 어떤 역학적인 데이터도 없기 때문에 모기에 의한 감염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최형진: 네, 알겠습니다. 방역당국이 현재 수도권에서 코로나19가 2차 유행 중이라며 장기전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조금 더 꼼꼼한 방역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백순영: 감사합니다.

◇ 최형진: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 교실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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